오늘은 석촌동에 있는 황도 바지락 칼국수에 다녀왔어요..
근처에 살다보니 주변 맛집들은 거의 찾아다녀본거 같아요..
특히나 이곳 황도 바지락 칼국수는 자주 다니는 석촌동 맛집중에 하난데요..
어른신분들부터 아이들까지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을수있는 맛집이랍니다.
혹시 석촌호수로 데이트 오시는분이나 롯데월드 오시는분이라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맛집이에요.
판매하는 메뉴는 바지락칼국수와 물만두 이지만,
몇개월전 개편을 하면서 막걸리와 열무보리밥이 꽁짜로 제공되니 갈만하겟지요?
차 가져오시는분은 맛난 막걸리 맛을 못보실겠지만~~
송파구 맛집으로도 유명한 황도 바지락 칼국수 집입니다.
막걸리와 열무보리비빔밥은 무료!
오후 3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한가한편이더라구요.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넘쳐요 넘쳐..
주변에 은근 회사들이 많아서 이곳을 찾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막걸리와 열무보리비빔밥이 꽁짜니 배고픈 우리 직장인들은 항상 싸고 맛난곳을 찾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엔 사람이 정말 많아요..
송파구 맛집으로도 유명해서 그런지 근처에 사시는분들 가끔 만나기도 한다는..
신천역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고,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가끔 방이동 맛집을 찾아 떠돌기도 하는데 막상 가면 먹을곳을 찾지 못하고 이곳으로 오게 되더라구요..
내부에 테이블은 한 25개?30개? 정도 되는데 바쁠떄는 이모님들 5~6명들이 계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이곳이 6천원할떄부터 다녔었어요.
그때는 바지락과 칼국수가 그릇에 넘쳐나서 둘이가면 다못먹을정도로 푸짐했었는데요..
지금은 그렇게 푸짐하지 않아 아쉬넵요... 월세가 올랏나?
아님 물가가 올랐을때 올린걸 아직도 안내리고 계시나?
그때가 그리운건 오늘도 마찬가지네요..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던 그 푸짐하던 내 바지락칼국수 돌려줘~
막거리,보리밥 무한리필!!
이곳이 바로 무료 막걸리와 열무보리비빔밥은 가져올수있는 곳이에요.
아마 가게 입구에 들어가면 한눈에 보이실꺼에요.
열무보리비빔밥은 고추장에 쓱쓱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칼국수나오기전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아주 제격이에요.
그것도 무한리필이라서 가끔 보면 보리밥으로 배채우는분 계신데 안되요..
칼국수 양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보리밥으로 배 채우시면 나중에 칼국수 못드세요..
이곳이 바로 막걸리 코너에요.
물론 보리밥과 막걸리는 모두 셀프랍니다.
하지만 이곳에가면 막걸리와 보리밥을 꼭 드셔야해요..
왜냐구요?
맛나요~
뭐 조미료를 뭘쓰던 상관없지요.. 맛있게 먹을수잇음 장땡아니겠어요?
칼국수 1인분에 8000원이에요.
하지만 막걸리와 보리밥이 무료에요.
가끔 보면 여기서 막걸리 드시고 취해서 나가시는분 여럿봤어요..
낮술 절대 위험한건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알아보셔야죠~
여튼 저기 주전자에 시시시시시원한 막걸리 떠와서 한사발 마시면 캬~
역시 모든 술은 시원해야 맛나요~
셀프서비스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잡고 여기서 막걸리와 열무보리비빔밥을 당당히 떠와서 드세요.
무료이고 무한리필이니 누구하나 눈치보면 그것은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맛나게 먹어줘야해요.
배가 부를때 까지 먹어줘야해요..
하지만 그렇게 먹으면 나중에 칼국수 못드십니다...ㅋㅋ
아 그리운 푸짐한 바지락이여~
사실 여기 사진찍는걸 깜빡하고 3명이서 갔는데 한명씩 한사발씩 덜어내고 남은 양이에요.
큰 그릇에 바지락과 칼국수를 한사발 주셔요~
사실 예전에 7천원할때는 오색 칼국수면이었어요 초록색,빨간색
이런 이쁜 면들이 섞여서 비주얼도 끝내줬었어요.
헌데 그때 사장님이 아니신거같아요.
지금은 바지락과 그냥 칼국수 밖에 안보여요..
아 그립다 예전에 그 푸짐하던 양과 맛난 비주얼!
지금 사장님 어떻게 안될까요?
칼국수는 역시 김치와 함께!!
저희는 칼국수 2인분과 물만두 1인분을 시켰어요.
바지락 칼국수는 8천원 1인분.
물만두는 3천원 이에요.
시대가 변하니 가격이 오르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여기를 계속 다니시던 분이라면 뭔가 아쉽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꺼에요..
근처에서 오래 살다보니 어떤가게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이네요..
이거슨 꿀맛!
떠온 막걸리와 시원한 국물에 바지락 칼국수는 맛나게 드시면 되요.
바지락이 들어가서 그런지 나름 시원하고 깊은맛도 있는데
혹시 조금더 칼칼한 칼국수를 원하시면 테이블에 고추다대기를 넣어서 드시면 되요~
얼큰하니 속이 풀리고 시원하니 좋아요!
가끔 바지락에서 돌이 씹히는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 많은 바지락에서 하나쯤 안나오는게 이상하잖아요.
바지락 골라먹는 재미와 맛난 칼국수 그리고 무한리필 막거리와 열무보리비빔밥!
송파구 맛집이나 석촌동 맛집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꼭한번 들려보세요.
양은 많이 줄었어도 몇년전 그맛은 그대로 지켜가고있네요..
아 옛날이여~
근처에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꼭 배가 고프지 않아도, 간식으로 즐길수있고 맛난 김치와 보리밥을 드실수있답니다~
송파구 석촌동 맛집 - 황도 바지락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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