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방학을 했습니다.

4살이아이는 노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방학을 했으니 분명히 놀러가자고 할겁니다.

역시나 놀러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저렴하면서 재미있게 놀수있는고,

시원한 물놀이를 할수있는곳도 찾아보았습니다.

발견했습니다!

"용인 코코몽에코파크"

그리고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 아이들이 놀만한곳을 찾으신다면 용인 수지에 위치한 코코몽 에코파크 한번가보세요~

그렇게 크지 않아서 돌아다니고 편하고 도망가는 아이 잡으러가기도 편합니다..ㅋㅋ

오밀조밀하게 작은 놀이기구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놀기도 좋았습니다.

거기에 작지만 물놀이를 할수있는 시설도 되어있고 정말 아이들이 딱 놀기 좋은 워터 슬라이도 있더랍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집에서 시원하게 에어컨 키고있는것도 좋지만, 한번 방문해볼만한 곳인것 같아요..

아 참고로 SKT 사용자분들이라면 SKT멤버쉽 사이트에서 할인 구매를 하실수있으니 참고하셔서 입장권 구매하세요.

6만원돈의 성인3 아이2요금을 3만원 중반대로 구매할수 있습니다~


이용요금

- 유아(24개월 미만) : 무료

- 아동/초등 : 2만원

- 성인(중학생이상) : 1만원


개장시간

- 봄,여름,가을 : 오전10시 ~ 오후6시 / 겨울 : 오전10시 ~ 오후5시30분

(주말,공휴일의 경우 여름 폐장시간 7시)



용인 코코몽에코파크 방문기!


서울에서도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방문하기 편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간날은 오전에 비가 와서 원래 입장인원의 3분의 1만왔었다는 점 참고 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ㅎㅎ

비가와서 습도가 높았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것 보니 이정도는 힘든것도 아니더라구요..

조금은 산속에 위치해 있지만 올라가는 길목에 맛있는 음식을 파는 집들도 많고 민박집도 많아서 놀러가기에도 괜찮은것 같았어요.

하지만 입구까지 가는 길이 조금 외지고, 민박집들과 식당들이 많아서 차들의 왕래가 잦으니 운전에 주의 하시길 바랄께요.


입구에서 환영해 주시는 세균킹님..

그리고 뒤에서 놀고 계시는 코코몽 과 그친구들 ㅎㅎ

아이들 입장하자마 신나서 달려가더라구요..


티켓 박스를 지나 입장하면 바로 오른쪽에 이런 튜브슬라이드가있어요,

아무래도 유아들이 많이 찾는곳이라서 그런지 코스도 짧고 폭도 넗어서 안전하게 슬라이드 탈 수 있습니다.

코코몽 코파고 계십니다..


용인 코코몽에코파크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하지만 유아들이 즐길수있는 공간은 충분한것 같아요,

보통 2~3시간 정도 놀면 지치는 우리아이들은 이정도 크기가 적당한것 같기도해요..


아이들이 바로 입장한곳은 실내놀이터에요,

어떻게 알았는지 들어오자 마자 바로 실내놀이터를 향하는 GPS를 달고 계시는것 같아요..

야외는 처다보지도 않고 바로 직행..ㅎㅎ

실내놀이터는 두곳으로 나뉘어져있는데 2번째 놀이터가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더라구요.


실내놀이터로 들어가는 길목에 앵무새 3마리가 있었어요.

안녕~ 하니까 안녕을 따라해주시는 고마운 앵무새님

덕분에 우리아이가 한번 활짝 웃어주셨답니다.


실내놀이터 공간에 수유실도 마련되어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서 부담없이 사용하실수 있어요.

실내놀이터 와 실내놀이터 사이 공간에 마련되어있답니다.


이곳이 실내놀이터 두번째 공간이에요,

첫번째 공간엔 큰 미끄럼틀 한개와 볼풀장 낚시놀이를 할수있지만 인기가 별로 없더라구요..ㅎ

두번째 놀이공간이 미끄럼틀도 있고 쩜핑쩜핑할수있는 기구와 매달려서 타는 놀이기구

피아노들이 있어요, 제가 간날은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다른날은 사람들이 좀 많을것 같기도 해요.


신나게 뛰어놀고 야외로 나와서 말을 보다니 휙달려가시네요.

제일 큰말을 타고 뿡짝뿡짝하니 말이 앞으로 슝슝~


차만 보면 카레이서가 되는 아이때문에 이런 놀이시설은 부모님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거 타면서 교통하고 수십번 내셨답니다..ㅎㅎ


매시간 30분마다 운행하는 미니 열차에요,

코스가 길지 않지만 기차를 탄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 하더라구요..

1인 1석 날짜를 잘잡았나봐요 ㅎㅎ


워터볼 체험이에요 유료고 2000원이에요.

처음엔 신기한지 재밌어하다가 막상 물에 뛰어 지니 무서워서 앞으로 못가더라구요..ㅎㅎ

넘어지고 넘어지고 많이 넘어져라~ 넘어지다보면 일어서는 방법을 알게 될꺼야!

아 참고로 이용권을 사셨는데 아이가 무서워서 체험을 못한다면 환불도 가능해요~


놀이시설 이용 시간중에 반은 물놀이로 보냈는데 휴대폰 보호를 하다보니 사진이 없는게 안타깝네요.

수영복을 못챙겨가서 팬티에 구명조끼만 입혀서 놀았어요..ㅎ

혹시 가실분은 수영복 챙겨가시면 좋아요~

일반 복장으론 물놀이 풀엔 못들어가요!

물놀이 풀도 조금한 볼풀 형식이라서 물도 깊지 않고 놀기엔 정말 좋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4살인데 허리까지 물이 차더라구요~


퇴장하다가 발견한 토끼를 마지막으로 용인 코코몽에코파크 방문을 마쳤어요.

아이가 작별인사 하러갔는데 정신없이 졸고 계시는 토끼님..

사진을 찍어도 미동도 안하더라구요..ㅋㅋ

혹시 토끼 초상권이 있나요? 초상권 침해라면 모자이크 하겠습니다 :)


운이 좋았던건지.. 여기저기 치이지 않고 즐겁게 놀았던 하루였네요.

아이들 물놀이와 놀이터시설을 함께 갖춘 코코몽에코파크 방문기 였습니다~


그렇게 크지 않은 평수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시설들도 갖추고있고,

실내놀이터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놓아서 아이들은 놀고 어른은 잠시 쉬는것도 좋았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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